[날씨] 한낮 포근, 큰 일교차 유의…내일부터 전국 '비'
[앵커]
오늘 낮 동안 포근하겠지만,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.
내일부터는 차츰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.
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.
강지수 캐스터.
[캐스터]
네, 오늘 아침 출근길에는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.
평소보다 차간거리 넉넉하게 유지해주셔야겠고요.
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.
오늘 전국에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.
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포근하겠는데요.
오늘 낮 최고 기온, 서울은 24도가 예보됐고요.
예년 이맘때 기온을 웃돌겠습니다.
다만, 일교차가 큰 만큼 시간대에 잘 맞는 적절한 옷차림이 필요하겠습니다.
한편, 동쪽 지역은 대기가 많이 건조합니다.
강원 동해안 지역을 따라서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.
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를 잘하셔야겠고요.
내일은 건조함을 달래줄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.
오전 중북부 지역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 지역에서도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고요.
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호남과 경남 지역에도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.
대기 불안정이 심해서 돌풍과 벼락은 물론, 싸락우박이 동반될 가능성도 있어서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.
그 사이 강원 영동지역은 80mm가 넘는 큰비가 예보됐고요요.
기온이 낮은 일부 산간 지역은 눈으로 내리겠습니다.
이 비는 내일 밤부터 그치기 시작하겠고요.
경기와 충북과 강원과 경북지역은 모레까지 계속되겠습니다.
이처럼 흐린 가운데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고요.
전날과 비교해서 많이 쌀쌀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.
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.
(강지수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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